세탁기는 매일 사용하는 가전이지만 청소를 소홀히 하면 곰팡이, 세균, 악취가 쌓여 오히려 세탁물이 더럽혀질 수 있습니다. 특히 통돌이·드럼세탁기 모두 고유의 청소 방식이 있어 잘못 관리하면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이 글에서는 세탁기 곰팡이 제거 방법, 악취 없애는 법, 청소 주기와 관리 요령까지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을 총정리해드립니다. 세탁기를 오래 쓰고 싶다면 지금 바로 따라 해보세요.
1. 세탁기 통 내부 곰팡이는 '구연산+베이킹소다'로 제거
세탁기 통 속 곰팡이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미 내부에 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뜻한 물 40도에 구연산 100g, 베이킹소다 100g을 넣고 '통세척 모드' 또는 고온세탁 코스를 작동시키면 내부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2. 고무패킹은 칫솔과 식초로 문질러 닦기
드럼세탁기의 고무패킹 사이에는 물때와 곰팡이가 잘 끼기 때문에 칫솔에 식초 또는 락스 희석액을 묻혀 꼼꼼히 문질러 닦아야 합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 곰팡이 생성을 방지하세요.
3. 세제 투입구와 필터 청소도 필수입니다
세제 투입구에는 세제가 굳거나 물때가 쌓이면서 세탁기 전체에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분리 세척이 가능하므로 1~2주에 한 번 뜨거운 물과 베이킹소다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하세요. 먼지필터도 한 달에 한 번은 청소해줘야 배수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4. 세탁기 뚜껑은 항상 열어 두세요
세탁이 끝난 후 세탁기 뚜껑을 바로 닫으면 습기가 빠지지 않아 곰팡이와 냄새가 쉽게 발생합니다. 사용 후에는 뚜껑과 세제 투입구, 고무패킹을 모두 열어 두고 최소 1~2시간은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5. 세탁기 청소 주기는 이렇게 잡으세요
평균적으로 1개월에 한 번은 통세척, 2주에 한 번은 세제 투입구·필터·고무패킹 청소가 이상적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총정리｜세탁기 청소는 곧 위생관리입니다
세탁기는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필수 가전이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꿀팁을 주기적으로 실천하면 악취, 곰팡이 걱정 없이 쾌적한 세탁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장 걱정 줄이고 전기세도 아끼는 똑똑한 관리, 지금부터 실천해보세요!